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

리틀 포레스트 영화, 원작과 음식 한국 대표 농촌 힐링 영화2018년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와 '교섭'을 제작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도시에서 취업 준비를 하던 주인공이 모두 내려놓고 고향 시골집으로 내려가 농촌 생활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원작은 같은 제목의 일본 만화입니다. 일본에서도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일본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계절을 바탕으로 2편으로 나누어졌지만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는 하나의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원작의 경우 배경이 일본의 시골이지만 한국 작품은 한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에 맞춰 농촌 풍경을 재해석했습니다. 원작의 주제인 '자연과 더불어 사는 안분지족의 삶'을 한국의.. 2025. 4. 10.
브리짓 존스의 일기 영화, 불후의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불후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2001년에 개봉한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2편과 3편이 나올 만큼 큰 인기를 끈 영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인공 브리짓 존스를 맡은 배우 '르네 젤위거'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이처럼 불후의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올해 2025년 4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4월에 개봉하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를 영화관에서 만나기에 앞서, 시리즈의 뿌리가 되는 1편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이 영화는 솔로로 32살을 맞이한 브리짓이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일기를 쓰며 시작됩니다. 24년 전에 제작된 영화인 만큼 시대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익숙한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는.. 2025. 4. 9.
헤어질 결심 영화, 박찬욱 감독의 멜로 서스펜스를 담은 멜로영화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그리고 '아가씨'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2022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범죄 액션 누아르 장르를 입고 그 위에 섬세하고 가녀린 멜로의 감정을 새기며 일명 '로맨스릴러'를 떠올리는 독보적 색채를 보여주었습니다. 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극본상과 주연상을 받는 등 예술성과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감각적인 미술과 음악, 그리고 미스터리한 서사와 연출이 어우러지며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 움직이는 추리극을 통해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배우 박해일이 맡은 형사 '해준'은 원칙을 따르며 성실하고 과묵한 인물입니다. 영화는 부산에서.. 2025. 4. 9.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정신 없지만 따뜻한 철학 양자경의 강렬한 귀환 지난 2022년 가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가 독립영화계에 돌풍처럼 등장했습니다. 일명 '대니얼스'로 불리는 '다니엘 쉐이너트'와 '다니엘 콴'이라는 감독 듀오가 연출을 맡아 큰 관심을 끌었고, 다양한 장르와 연출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색다른 시도를 보여주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평단은 물론 관객들도 이 영화가 보여주는 신선한 충격과 황당한 유머 속에서 따듯한 감성과 메시지를 느끼고 감동했습니다. 일명 '에에올'로 줄여서 부르는 이 영화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과 편집상 등 총 7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쥘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상을 휩.. 2025. 4. 8.